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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16회 아산의학상 시상…“4명에 총상금 7억원”

등록 2023.03.21 16: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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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학 전장수·임상의학부문 강윤구 교수

젊은의학자 수상자 정충원·박세훈 교수 수상

[서울=뉴시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전장수(왼쪽부터), 강윤구, 정충원, 박세훈 교수. (사진=아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전장수(왼쪽부터), 강윤구, 정충원, 박세훈 교수. (사진=아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전장수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강윤구 교수에게 각각 3억원 수여한다.

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충원 교수와 박세훈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날 아산재단은 이들 4명에게 총 7억원 상금을 수여한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세계적인 연구로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임상 연구를 통해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 항암제 치료 분야의 표준을 정립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만 40세 이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 정충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집단유전학자로서 다양한 민족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 의학 발전에 필요한 기초 유전 정보를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세훈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유전체와 빅데이터 분석 연구로 신장질환과 타 질병 간 인과관계를 입증한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아산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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