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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아트작품 협업으로 '문화예술경영' 앞장

등록 2023.03.23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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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문화재단 보유 작품 협업 이어가

마주앙X간송미술관 협업 제품 2종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주앙X간송미술관 협업 제품 2종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다양한 예술 작품과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한국 미술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중 작년 한글날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선보인 '마주앙 스페셜 2종'은 '한국 미술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가 좋다' 등의 긍정적인 평을 받으며 출시 2주만에 각 1200병이 완판됐다.

올 추석에도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 한정 제품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우리 문화재 보존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인연은 고 전성우 간송미술관 선대관장의 '마주앙'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발판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염원한 '간송 전형필'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화 월하정인(사진 = 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화 월하정인(사진 = 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칠성음료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마주앙 2종 외에도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국보 제135호)'에 수록된 '월하정인'을 제품 라벨에 삽입한 백화 '월하정인'을 작년 10월에 선보이는 등 문화예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의 중심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한민족의 예술적 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롯데칠성음료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작품과의 콜라보를 통해 문화예술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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