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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시 "도와주세요" 외치면 자동호출…KT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솔루션 고도화

등록 2023.03.26 09:06:33수정 2023.03.26 0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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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 누르기·구조요청 발화로 도움 요청

신속한 구조 활동 진행…종합 인프라 구축

KT는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으로 공중화장실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으로 공중화장실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KT는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으로 공중화장실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하면 오는 7월부터는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는 비상벨의 설치 및 점검에 나서고 있다.

KT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보유한 사업자다. KT는 지난 2016년 7월 서울 이태원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7년간 전국 210개 공공기관 등의 공중화장실 약 6000여개소에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을 적용해 강력 범죄를 예방해오고 있다.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것은 물론 긴급한 상황으로 누를 수 없을 때도 비명소리와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등 구조요청 발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찰이나 현장 담당자 등이 신속한 구조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국민의 생명 등과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오작동과 고장으로 방치되며 소위 ‘먹통벨’로 불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있다. 방수 및 방진에 적합한 단말기를 활용한다.

또한 KT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자가진단 및 관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장비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시스템 관제와 고객 응대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KT는 오작동과 고장은 물론 장난 등으로 치안 공백을 유발하지 않고 경보 관리 및 개선, 공통체 치안 완성을 위해 경찰청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지난 2016년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솔루션에 포함된 다양한 기술은 다양한 시상식을 통해 인증 받았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오는 7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 시행과 함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유 플랫폼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안전 DX 서비스를 개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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