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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연휴양림 낡은 숙박·편의시설 전면 개선...79억원 투입

등록 2023.03.27 1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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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골(숙소) 5동 리모델링, 짚라인 와이어 교체 등 교체

[용인=뉴시스] 용인시 자연휴양림 노후시설 개선사업 현황도

[용인=뉴시스] 용인시 자연휴양림 노후시설 개선사업 현황도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건립된지 14년이 지난 자연휴양림 내 낡은 숙박·편의시설을 전면 재보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객들이 휴양림에서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재보수는 오는 2027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면 총 투입되는 예산은 79억 원 규모다.

정비 대상은 주차장과 체험시설, 목재 데크시설, 짚라인과 야영장, 야외 화장실 등이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로부터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저류조 사면보강과 계곡 준설작업 등 재해예방공사도 진행한다.

시는 우선 올해 1단계 정비사업에는 약 22억 원을 투입, 느티골(숙소) 5개 동의 내외부와 화장실, 바비큐장 등을 개보수한다.

앞으로 5년간 야영장, 숲속체험관, 밤티골(숙소), 가마골(숙소), 한옥·핀란드(숙소) 등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해 숙박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선물한다는 구상이다.

또 에코어드벤처의 진입로와 데크를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즐기도록 돕고 짚라인은 와이어를 교체해 안전을 강화한다.

1단계 정비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5개년 관리 계획을 세웠다”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여가와 머뭄이 있는 풍요로운 휴양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425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 일원 180만㎡ 규모에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도심 속 힐링공간인 용인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연평균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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