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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전주시 '돌봄재활 서비스' 운영

등록 2023.05.28 13: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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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치매 노인의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치매 노인의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치매 노인의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게 돌봄 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추정 치매 환자 수 현황을 보면 1만264명(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5세 인구 대비 10.24%를 차지한다. 이는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할 방법으로 시는 치매 환자 돌봄 재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된 지역 주민 중 장기요양등급 신청 대기자 또는 인지 지원 등급자에게 주간 보호,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치매 환자로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신청하고 대기 중이거나 인지 지원 등급을 받은 사람 중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소득 기준에 적합할 시 지원가능하다.
 
지원 내용으로는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중 주간 보호(인지지원등급 월 8일, 등급 신청 대기자 월 20일), 방문요양(월 42시간)을 지원하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노인 장기 요양 등급(1~5등급)을 받거나 노인 맞춤 돌봄 등 기타 유사한 국고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람은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63-281-630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주위를 조금만 돌아봐도 가족 중에 치매를 앓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 만큼, 언제든지 나의 일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며 "돌봄 재활 지원사업으로 치매 환자를 비롯한 가족의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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