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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수출현장 방문…애로사항 경청

등록 2017.01.10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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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생태계기반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토론회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6.11.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수출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주 청장은 10일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의 26%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 지역을 방문, 중소·중견기업 간담회 및 지원시책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지난해 총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은 8.3%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수출확대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수출 경쟁력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해외 마케팅 등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R&D, 마케팅, 자금, 인력 등 각종 정책 수단도 수출성과 중심으로 연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세계적 저성장 기조의 뉴노멀 시대에는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주 청장은 "뉴노멀 시대의 핵심화두는 일자리"라며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내수시장에서의 제로섬 경쟁을 탈피해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주 청장은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기업인 ㈜베셀을 방문, 기업의 성장과정과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의 성장전략과 함께 직원과의 성과 공유 등 사회적 책임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편 주 청장은 지난 4일 서울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 이어 5일에는 반월시화공단 수출기업 방문 및 간담회에 참석,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7일에는 충북지역 수출기업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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