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양과학 학술대회 제주서 열린다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서천=뉴시스] 충남 서천 갯벌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해양과학 학술대회인 '해양과학기술협의회(회장 김현주)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국내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해양과학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99년 해양과학기술단체들이 연합해 설립했다. 현재 국내 6개 해양관련 학회가 회원이다.

공동학술대회는 2005년 처음 개최됐다. 그간 총 1만500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는 '해양과학기술이 이끄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과 공동심포지엄 및 공동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기후위기 ▲해양수산 탄소중립 ▲해상풍력 ▲스마트항만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방향 등 해양과학기술을 이용한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지속가능성’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토의가 진행된다. 또 6개 학회에서 총 1200여편의 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그동안 해양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미래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 해양과학기술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고 미래 세대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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