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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국 건강조사…성인 23만명 대상 1대1 면접 방식

등록 2024.05.15 12:00:00수정 2024.05.15 15: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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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7월31일까지 실시…성인 약 23만명 대상

1:1 면접조사로 진행…170~210여개 문항을 조사

[세종=뉴시스]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복장.(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복장.(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조사 방식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방문해 조사 대상자와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170~210여개 설문 문항을 조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별 선택 문항 조사를 실시해 각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에 활용한다.

조사 수행 절차는 조사 대상 가구 선정, 조사 대상 가구에 안내서 우편발송, 조사원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답례품 증정, 면접조사 완료자 중 10%에게 설문조사 내용 확인 전화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우리 지역의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자료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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