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잘 먹어야지?…냉장고나라 코코몽 '2'

더욱 새롭고 풍성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시즌2는 26개 에피소드를 통해 어린이들이 화학성분이 첨가된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들의 문제점을 깨닫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짐으로써 비만, 소아 당뇨, 고혈압, 아토피 등 질병을 해결하는 길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임 프로듀서인 EBS 정선경 외화애니부장은 "시즌2는 아동들이 시청하는 동안 자연 사랑과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며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마련한 것이나 최근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레츠 무브' 캠페인을 적극 주도하고 있는 이유도 모두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 민병천 총감독은 "시즌2에서는 발명왕 코코몽과 시즌2의 히어로 로보콩이 귀여운 악당 세균킹과 지구 온난화로부터 싱싱마을을 지켜내는 과정이 그려진다"며 "기존 냉장고 나라의 캐릭터들은 리모델링되거나 새롭게 디자인돼 한층 더 높은 퀄리티의 연출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BS와 올리브스튜디오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코코몽을 다양한 상품과 캐릭터 테마파크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미 70개사와 제휴해 코코몽 캐릭터 상품 300종을 출시했으며, 11개국에 진출했다. 또 '코코몽 녹색놀이터', '코코몽 뮤지컬', '코코몽 키즈랜드', '코코몽 창의놀이터' 등을 통해 관람객 50만명을 유치했다.

'냉장고나라 코코몽 시즌 2'는 금요일 오전 8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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