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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길거리 캐스팅 막는다… ‘예선장 매니저 사칭 피해사례’ 적시

등록 2013.05.08 16:33:51수정 2016.12.28 07: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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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캐스팅의 폐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연기·모델 학원관련 피해상담은 2010년 109건에서 2011, 2012년 각 127건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올 1분기에만 68건이 접수돼 전년동기(37건) 대비 8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스타 중 거리에서 우연히 매니저에게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한 경우가 적잖다 보니 ‘혹시나’하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이용한 접근이다. 금전적 손실만 입는다면 다행일 수도 있다. 성추행이나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일까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스타의 꿈을 품은 10, 20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축전의 장이 그들의 좋은 활동무대가 되고 있다. ‘국민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의 ‘슈퍼스타 K' 지역예선 현장이다.  4일 부산 벡스코. 지난달 28일 제주에 이어 열린 ‘슈퍼스타 K 5’의 두 번째 지역 예선이 열린 이곳에는 2010년 ‘슈퍼스타K2’의 부산 출신 강승윤(19)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지닌 부산·경남·울산 지역 가수 지망생들은 물론, 전국의 지망생들, 응원을 나온 친구, 가족까지 3만명이 넘게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 곳곳에는 눈길이 가는 방이 붙어 있었다. ‘슈퍼스타K5 예선장 매니저 사칭 피해사례’라는 제목의 이 방은 기획사 명함들을 큼직하게 확대해 놓고 그 안에 예선 참가자들이 겪은 일들을 기록해놓았다.  “오디션에서 매니저를 만난 뒤 나한테 이런 매니저들이 찾아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아 너무 기뻤다. 서울에서 대표님을 만났는데…. 모든 게 사기였다”(부산 오디션 김모씨), “B그룹을 발굴했다는 신인개발팀이라며 동영상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2일 뒤 계약서를 쓸 수도 있으니 사장님을 만나자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 특별한 오디션을 보자며 몸 로비를 요구했다. 너무 무서웠다.”(대구 오디션 최모양)  슈퍼스타K 측은 제작진 명의로 “예선장에서 기획사 매니저 혹은 신인개발팀으로 위장해 오디션 참가자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실존 인물의 본명을 이용하거나 가짜 연락책을 통해 참가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어 참가자들의 주의와 신고가 필요하다. 엠넷은 가수 기획사와 긴밀한 관계로 정상적인 매니저라면 현장에 명함을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기 행위는 명백히 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하다가 적발 시 형사처발됨을 명백히 공표한다. 여러분에게는 슈퍼스타K를 통해 무궁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달콤한 유혹에 현혹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명함을 주는 매니저를) 발견 시 가까이 배치된 경호원이나 제작진에게 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방에 기재된 것 이상의 피해가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수로, 연기자로 활약 중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19)가 2009년 슈퍼스타K 광주 예선 참가 당시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를 우연히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연습생이 되고 미쓰에이로 데뷔해 스타로 발돋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를 동경할 뿐 세상 물정에 어두운 청소년들이 ‘제2의 수지’가 되겠다는 환상 속에 기획사 명함에 넘어가기 쉽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시즌2 때부터 이런 저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여러 기획사들과 협의해 자칫 야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를 입은 참가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여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막기 위해 철저히 봉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유명 기획사에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할 역량을 가진 참가자라면 슈스케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다”면서 “행운을 바라기보다는 슈스케에서 자신의 끼와 능력을 펼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슈퍼스타K5는 17일 강원 춘천, 19일 광주, 6월1일 대구, 6일 인천, 22일 대전을 거쳐 29일과 30일 서울에서 지역 예선을 치른다. 6월28일까지 ARS(1600-0199), 카카오톡, 예선 현장 등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엠넷은 시즌5에 2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ace@newsis.com

【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캐스팅의 폐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연기·모델 학원관련 피해상담은 2010년 109건에서 2011, 2012년 각 127건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올 1분기에만 68건이 접수돼 전년동기(37건) 대비 8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스타 중 거리에서 우연히 매니저에게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한 경우가 적잖다 보니 ‘혹시나’하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이용한 접근이다. 금전적 손실만 입는다면 다행일 수도 있다. 성추행이나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일까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스타의 꿈을 품은 10, 20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축전의 장이 그들의 좋은 활동무대가 되고 있다. ‘국민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의 ‘슈퍼스타 K' 지역예선 현장이다.

 4일 부산 벡스코. 지난달 28일 제주에 이어 열린 ‘슈퍼스타 K 5’의 두 번째 지역 예선이 열린 이곳에는 2010년 ‘슈퍼스타K2’의 부산 출신 강승윤(19)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지닌 부산·경남·울산 지역 가수 지망생들은 물론, 전국의 지망생들, 응원을 나온 친구, 가족까지 3만명이 넘게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캐스팅의 폐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연기·모델 학원관련 피해상담은 2010년 109건에서 2011, 2012년 각 127건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올 1분기에만 68건이 접수돼 전년동기(37건) 대비 8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스타 중 거리에서 우연히 매니저에게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한 경우가 적잖다 보니 ‘혹시나’하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이용한 접근이다. 금전적 손실만 입는다면 다행일 수도 있다. 성추행이나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일까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스타의 꿈을 품은 10, 20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축전의 장이 그들의 좋은 활동무대가 되고 있다. ‘국민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의 ‘슈퍼스타 K' 지역예선 현장이다.  4일 부산 벡스코. 지난달 28일 제주에 이어 열린 ‘슈퍼스타 K 5’의 두 번째 지역 예선이 열린 이곳에는 2010년 ‘슈퍼스타K2’의 부산 출신 강승윤(19)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지닌 부산·경남·울산 지역 가수 지망생들은 물론, 전국의 지망생들, 응원을 나온 친구, 가족까지 3만명이 넘게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 곳곳에는 눈길이 가는 방이 붙어 있었다. ‘슈퍼스타K5 예선장 매니저 사칭 피해사례’라는 제목의 이 방은 기획사 명함들을 큼직하게 확대해 놓고 그 안에 예선 참가자들이 겪은 일들을 기록해놓았다.  “오디션에서 매니저를 만난 뒤 나한테 이런 매니저들이 찾아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아 너무 기뻤다. 서울에서 대표님을 만났는데…. 모든 게 사기였다”(부산 오디션 김모씨), “B그룹을 발굴했다는 신인개발팀이라며 동영상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2일 뒤 계약서를 쓸 수도 있으니 사장님을 만나자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 특별한 오디션을 보자며 몸 로비를 요구했다. 너무 무서웠다.”(대구 오디션 최모양)  슈퍼스타K 측은 제작진 명의로 “예선장에서 기획사 매니저 혹은 신인개발팀으로 위장해 오디션 참가자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실존 인물의 본명을 이용하거나 가짜 연락책을 통해 참가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어 참가자들의 주의와 신고가 필요하다. 엠넷은 가수 기획사와 긴밀한 관계로 정상적인 매니저라면 현장에 명함을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기 행위는 명백히 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하다가 적발 시 형사처발됨을 명백히 공표한다. 여러분에게는 슈퍼스타K를 통해 무궁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달콤한 유혹에 현혹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명함을 주는 매니저를) 발견 시 가까이 배치된 경호원이나 제작진에게 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방에 기재된 것 이상의 피해가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수로, 연기자로 활약 중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19)가 2009년 슈퍼스타K 광주 예선 참가 당시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를 우연히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연습생이 되고 미쓰에이로 데뷔해 스타로 발돋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를 동경할 뿐 세상 물정에 어두운 청소년들이 ‘제2의 수지’가 되겠다는 환상 속에 기획사 명함에 넘어가기 쉽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시즌2 때부터 이런 저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여러 기획사들과 협의해 자칫 야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를 입은 참가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여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막기 위해 철저히 봉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유명 기획사에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할 역량을 가진 참가자라면 슈스케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다”면서 “행운을 바라기보다는 슈스케에서 자신의 끼와 능력을 펼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슈퍼스타K5는 17일 강원 춘천, 19일 광주, 6월1일 대구, 6일 인천, 22일 대전을 거쳐 29일과 30일 서울에서 지역 예선을 치른다. 6월28일까지 ARS(1600-0199), 카카오톡, 예선 현장 등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엠넷은 시즌5에 2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ace@newsis.com

 현장 곳곳에는 눈길이 가는 방이 붙어 있었다. ‘슈퍼스타K5 예선장 매니저 사칭 피해사례’라는 제목의 이 방은 기획사 명함들을 큼직하게 확대해 놓고 그 안에 예선 참가자들이 겪은 일들을 기록해놓았다.

 “오디션에서 매니저를 만난 뒤 나한테 이런 매니저들이 찾아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아 너무 기뻤다. 서울에서 대표님을 만났는데…. 모든 게 사기였다”(부산 오디션 김모씨), “B그룹을 발굴했다는 신인개발팀이라며 동영상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2일 뒤 계약서를 쓸 수도 있으니 사장님을 만나자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 특별한 오디션을 보자며 몸 로비를 요구했다. 너무 무서웠다.”(대구 오디션 최모양)

 슈퍼스타K 측은 제작진 명의로 “예선장에서 기획사 매니저 혹은 신인개발팀으로 위장해 오디션 참가자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실존 인물의 본명을 이용하거나 가짜 연락책을 통해 참가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어 참가자들의 주의와 신고가 필요하다. 엠넷은 가수 기획사와 긴밀한 관계로 정상적인 매니저라면 현장에 명함을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기 행위는 명백히 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하다가 적발 시 형사처발됨을 명백히 공표한다. 여러분에게는 슈퍼스타K를 통해 무궁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달콤한 유혹에 현혹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명함을 주는 매니저를) 발견 시 가까이 배치된 경호원이나 제작진에게 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캐스팅의 폐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연기·모델 학원관련 피해상담은 2010년 109건에서 2011, 2012년 각 127건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올 1분기에만 68건이 접수돼 전년동기(37건) 대비 8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스타 중 거리에서 우연히 매니저에게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한 경우가 적잖다 보니 ‘혹시나’하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이용한 접근이다. 금전적 손실만 입는다면 다행일 수도 있다. 성추행이나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일까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스타의 꿈을 품은 10, 20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축전의 장이 그들의 좋은 활동무대가 되고 있다. ‘국민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의 ‘슈퍼스타 K' 지역예선 현장이다.  4일 부산 벡스코. 지난달 28일 제주에 이어 열린 ‘슈퍼스타 K 5’의 두 번째 지역 예선이 열린 이곳에는 2010년 ‘슈퍼스타K2’의 부산 출신 강승윤(19)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지닌 부산·경남·울산 지역 가수 지망생들은 물론, 전국의 지망생들, 응원을 나온 친구, 가족까지 3만명이 넘게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 곳곳에는 눈길이 가는 방이 붙어 있었다. ‘슈퍼스타K5 예선장 매니저 사칭 피해사례’라는 제목의 이 방은 기획사 명함들을 큼직하게 확대해 놓고 그 안에 예선 참가자들이 겪은 일들을 기록해놓았다.  “오디션에서 매니저를 만난 뒤 나한테 이런 매니저들이 찾아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아 너무 기뻤다. 서울에서 대표님을 만났는데…. 모든 게 사기였다”(부산 오디션 김모씨), “B그룹을 발굴했다는 신인개발팀이라며 동영상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2일 뒤 계약서를 쓸 수도 있으니 사장님을 만나자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 특별한 오디션을 보자며 몸 로비를 요구했다. 너무 무서웠다.”(대구 오디션 최모양)  슈퍼스타K 측은 제작진 명의로 “예선장에서 기획사 매니저 혹은 신인개발팀으로 위장해 오디션 참가자들을 현혹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실존 인물의 본명을 이용하거나 가짜 연락책을 통해 참가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어 참가자들의 주의와 신고가 필요하다. 엠넷은 가수 기획사와 긴밀한 관계로 정상적인 매니저라면 현장에 명함을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기 행위는 명백히 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하다가 적발 시 형사처발됨을 명백히 공표한다. 여러분에게는 슈퍼스타K를 통해 무궁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달콤한 유혹에 현혹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명함을 주는 매니저를) 발견 시 가까이 배치된 경호원이나 제작진에게 신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방에 기재된 것 이상의 피해가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수로, 연기자로 활약 중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19)가 2009년 슈퍼스타K 광주 예선 참가 당시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를 우연히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연습생이 되고 미쓰에이로 데뷔해 스타로 발돋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를 동경할 뿐 세상 물정에 어두운 청소년들이 ‘제2의 수지’가 되겠다는 환상 속에 기획사 명함에 넘어가기 쉽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시즌2 때부터 이런 저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여러 기획사들과 협의해 자칫 야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를 입은 참가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여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막기 위해 철저히 봉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유명 기획사에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할 역량을 가진 참가자라면 슈스케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다”면서 “행운을 바라기보다는 슈스케에서 자신의 끼와 능력을 펼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슈퍼스타K5는 17일 강원 춘천, 19일 광주, 6월1일 대구, 6일 인천, 22일 대전을 거쳐 29일과 30일 서울에서 지역 예선을 치른다. 6월28일까지 ARS(1600-0199), 카카오톡, 예선 현장 등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엠넷은 시즌5에 2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ace@newsis.com

 방에 기재된 것 이상의 피해가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수로, 연기자로 활약 중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19)가 2009년 슈퍼스타K 광주 예선 참가 당시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를 우연히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연습생이 되고 미쓰에이로 데뷔해 스타로 발돋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를 동경할 뿐 세상 물정에 어두운 청소년들이 ‘제2의 수지’가 되겠다는 환상 속에 기획사 명함에 넘어가기 쉽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시즌2 때부터 이런 저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여러 기획사들과 협의해 자칫 야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를 입은 참가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여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막기 위해 철저히 봉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유명 기획사에 캐스팅돼 스타로 발돋움할 역량을 가진 참가자라면 슈스케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다”면서 “행운을 바라기보다는 슈스케에서 자신의 끼와 능력을 펼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슈퍼스타K5는 17일 강원 춘천, 19일 광주, 6월1일 대구, 6일 인천, 22일 대전을 거쳐 29일과 30일 서울에서 지역 예선을 치른다. 6월28일까지 ARS(1600-0199), 카카오톡, 예선 현장 등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엠넷은 시즌5에 2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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