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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오투리조트, 대구 경북지역에 ‘인기 짱’

등록 2013.08.15 07:50:13수정 2016.12.28 0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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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사진은 이달 초 오투리조트 콘도 객실에서 골프장의 아름다운 풍광이 손에 잡힐듯 한 모습을 여직원이 설명하고 있다.2013.07.30.   casinohong@newsis.com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 오투리조트가 대구 경북 울산지역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인 지난 7월과 8월 오투리조트 콘도와 골프장 이용 고객들의 50% 이상이 대구 경북 및 울산지역 관광객들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이 수도권 관광객을 가볍게 추월한 것이다.

 경북 영주와 안동 등은 경북 북부지역은 태백 오투리조트와 1시간대 거리에 불과하고 대구와 울산지역도 승용차로 2시간대와 3시간 수준이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최근 1개월 이상 폭염과 열대야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해발 1100m의 오투리조트는 무더위와 열대야 및 모기 등 해충이 없는 ‘3무 리조트’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는 것이다.

 오투리조트 이욱영 대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오투리조트 콘도와 골프장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대구 경북과 울산지역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다”며 “쾌적하고 시원한 고원리조트의 매력에 반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와 콘도 및 골프장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단체가 14일까지 126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대구 경북 울산지역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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