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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ONE통장 인기 폭발…출시 한달도 안돼 10만좌 돌파

등록 2015.08.26 10:02:59수정 2016.12.28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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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평균잔액 242만원…"통상적 수준 이상" KB금융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톡톡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계좌이동제 도입에 대비해 개발한 'KB국민ONE통장'이 출시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10만좌가 개설됐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된 이 상품은 지난 24일 기준 판매좌수 10만4967좌를 기록했다. 출시 18 영업일 만이다.

 판매잔액은 2540억원으로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이 출시되면 초기에 판매가 집중돼 가입좌수가 증가하고 잔액은 적은 편인 게 일반적인데, 이 상품은 좌당 평균잔액이 242만원에 달한다"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고객의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매월 통장에서 ▲공과금 이체(세금·통신비·보험료 등) ▲KB카드(체크카드 포함) 결제 등의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타행이체, KB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 타행자동이체 등 수수료 3건을 무제한 면제한다.

 또 ▲급여이체 ▲연금수령 ▲가맹점결제 중 실적이 1건 이상 있으면 타행 자동화기기출금(월 5회), SMS입출금내역통지, KB자동화기기 타행이체(월10회) 등 3건의 수수료도 추가로 면제한다.

 국민은행이 지난달 29일 출시한 패키지 상품 'KB국민ONE라이프 컬렉션'은 KB국민ONE통장 외에 카드, 적금, 대출 등 4종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KB국민ONE통장을 패키지 상품인 'KB국민ONE카드'의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추가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KB국민ONE적금' 우대이율 제공, 'KB국민ONE대출'의 대출자격 부여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이르면 이달 말 계좌이동제에 앞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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