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닭고기 중량, '호'에서 'g'으로 바꾼다

등록 2017.06.26 17:55: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닭고기 중량, '호'에서 'g'으로 바꾼다

7월말, 가금산업 발전대책 발표
 닭고기 가공한 치킨엔 해당사항 없어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정부가 닭고기 중량을 호수가 아닌 그램(g)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같은 호수라도 중량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금산업 발전대책'이 다음달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닭과 오리고기는 소매단계에서 중량이 표시돼 판매되지만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는 호수별 거래가 오랜 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중량 범위(451~2951g)에 따라 100g 단위로 5~30호로 구분된다.

 생산업체는 유통업체에 납품할 경우 호수별 중량 차이(100g) 만큼 정산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정부 역시 생산-유통-판매의 전 과정에서 중량 단위로 거래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랜 거래 관행을 개선해야 하는 만큼 준비 과정에서 해외 사례, 업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 같은 거래 관행 개선은 '생닭'에 한하는 것으로 닭고기를 가공한 '치킨'의 중량 표시와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