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마피아 '보스 중의 보스' 살바토레 토토 리나 교도소서 사망

【로마(이탈리아)=AP/뉴시스】이탈리아 폭력조직 마피아의 '보스 중의 보스' 살바토레 '토토' 리나가 지난 1993년 4월29일 로마의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26번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리나는 17일 8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017.11.17
그는 그동안 종신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다.
이탈리아 법무부는 전날인 16일 리나의 죽음을 앞두고 그의 가족들에게 임종을 위해 파르마의 교도소 병원을 방문하도록 허용했다. 언론들은 리나가 17일 새벽 숨졌다고 전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으며 혼수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시칠리아의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 보스로 꼽혔던 리나는 이탈리아 마피아 단체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오래된 것은 '코사 노스트라(Cosa Nostra)'의 보스이기도 했다. 그는 살인 혐의 등이 인정돼 26번의 종신형이 선고됐었다. 그는 지난 1993년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에서 체포돼 최고 치안을 자랑하는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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