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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 지원 축소 유력

등록 2018.01.15 1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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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 지원 축소 유력 

미 국무부 16일 UNRWA 지원금 축소·동결 여부 발표할 듯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큰 폭으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AP통신, 가디언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미국 정부는 당초 예정된 UNRWA에 대한 지원 자금 1억2500만 달러 중 6000만 달러만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르면 오는 16일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UNRWA 지원 축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14일 UNRWA 자금 지원 축소 및 동결 여부에 대해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발표에 앞서) 논의할 사항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의 중동평화협상 재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UNRWA에 대한 지원 자금 동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 "우리는 팔레스타인에 1년에 수백만 달러를 지원하지만 그들은 어떤 감사함이나 존중도 느끼지 않고 있다"라며 "팔레스타인인들이 더 이상 대화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왜 그토록 많은 지원을 해야 하나"라고 주장했다.   

 UNRWA는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돕기 위해 창설됐다. UNRWA는 유엔 회원국들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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