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4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전월비 0.6% 상승

등록 2019.05.16 13:35: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기둔화 의식한 일부 규제완화에 영향”

[올댓차이나] 4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 전월비 0.6% 상승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4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6% 올라 48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6일 밝혔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4월 부동산 시황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전국 70개 도시 가운데 67곳의 신축주택(저소득층용 보장성 주택을 제외한 판매용 주택) 가격이 3월보다 올랐고 2곳은 내렸으며 1곳 경우 보합이었다고 발표했다.

상승 도시 수는 전월에 비해 2곳이 늘어났다. 상승폭이 가장 큰 도시는 허베이성 친황다오(秦皇島)의 1.8%로 나타났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의 4개 1선(一線)도시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0.6% 올랐다. 신장률은 3월의 0.2%를 웃돌았다.

2선도시 신축주택 가격은 0.8% 상승해 전월의 0.6%를 역시 상회했다. 하지만 3선도시는 전월의 0.7%를 하회하는 0.5% 올랐다.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은 평균으로 전월 대비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0.7% 대폭 상승했다. 신장률이 3월의 10.6%에서 약간 확대했다.

중국 부동산 시황은 경기둔화를 의식해 일부 지방정부가 주택 규제를 완화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이 은행에 융자 확대와 금리 인하를 지시한 것도 부동산 시장의 심리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미중 통상마찰과 경기감속에 따른 소비자 심리 악화로 제조업과 소매업 부문이 타격을 받는 속에서 견조한 부동산 시황은 중국 경제를 상당 부분 떠받치는 완충재 역할을 맡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매체는 신축주택 가격이 4월 바닥 두터운 신장세를 보이면서 당국이 앞으로 가격이 대폭 오른 도시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품 회피를 겨냥한 억제 조치를 강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