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38%…중도층 31%만 "긍정 평가"
2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부정평가 2%p 하락 53%
20·50·60대 '부정률' 과반…30·40대 오차범위 내 비슷
긍정 이유 1위 '코로나 대처'…부정 이유 1위 '부동산'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은 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가 긍정 평가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3%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15/NISI20210115_0000674272_web.jpg?rnd=20210115101259)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은 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가 긍정 평가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3%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월 2주(12일~14일)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53%에 달했고, 유보 의견은 9%(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에서 변동이 없었다.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긍정률은 38~40% 사이, 부정률은 50%를 웃돌고 있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5%, 중도층에서 31%, 보수층에서 16%다. 한국갤럽은 "현재 성향 중도층이 대통령을 보는 시각은 진보층보다 보수층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을 살펴보면 2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부정률이 과반을 훌쩍 넘기며 긍정률을 앞섰다. 30대와 40대는 오차범위 내 긍·부정률이 비슷하다.
18~29세(이하 20대) 28%·53%, 30대 48%·44%, 40대 48%·45%, 50대 38%·57%, 60대 이상 31%·60% 등이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1%, 부정 61%).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1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6%)다. 지난해 2월부터 줄곧 1위다. 이밖에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서민 위한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4%), '경제 정책',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9%)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지난해 추석 이후 1순위 이유인데, 이번주는 전주보다 지적이 7%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대처 미흡'(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인사(人事) 문제',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리더십 부족·무능하다'(3%) 등도 지적 이유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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