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앉혀 놓고 與 "당 대표 후보 주호영, 대법원서 정치쇼"
與, 인사청문회서 국힘 대법원 항의 방문 비판
신동근 "대법원장이 성추행 했나, 도둑질 했나"
"판사출신이 당 대표 되려 대법원서 퍼포먼스"
국힘 "무력 시위 아냐…타당 대표 폄훼" 발끈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촉구 공동선언’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출근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나려 하자 경찰들에게 저지 당하고 있다. 2021.04.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23/NISI20210423_0017380035_web.jpg?rnd=20210423101641)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촉구 공동선언’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출근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나려 하자 경찰들에게 저지 당하고 있다. 2021.04.23. [email protected]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대법원 항의 방문을 '무력시위'라고 규정하는가 하면 "당 대표를 노리는 주호영 권한 대행의 정치 행위"라고 한 발언이 발단이 됐다.
신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 출근 차량을 막고 10여명이 몸싸움을 심각하게 하고 펜스를 넘어가고 욕설을 했다"며 "대법원장을 면담하거나 국회 상임위에서 따지고 그러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주호영은 대법원장을 벌레라고 표현했다. 대법원장이 성추행을 했나 도둑질을 했나"라면서 "(재보궐선거)승리에 도취한 행태다. 판사 출신인 주호영이 당 대표에 출마하다 보니 정치적 퍼포먼스 한거 아니냐. 본인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이는 주 권한대행이 지난 13일 대법원 항의 방문 자리에서 "사자의 몸에 생겨 사자 몸을 갉아 먹는 사자신중충이 바로 김 대법원장"이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신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유상범 의원은 "항의방문 당시 현장에 소란이 있었으나 의원 누구도 펜스를 넘어간 적 없고, 10여명의 의원들이 김명수 차에 달려들었다는 것도 모두 사실과 다르다"라면서 "사실 확인도 없이 야당의원들을 폭도처럼 호도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정점식 의원도 "언론에 펜스를 넘어갔다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었다. 어디서 봤는지 제시해보라"라면서 "김명수 대법원장 거짓말에 대해 항의 집회한 걸 두고 인사청문회에 와서 타당 대표에 대해 폄훼하는 건 부적절하다"도 지적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찾아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출근하는 대법원장을 막아서고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