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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 말장난으로 역사왜곡"...'위안부 표현 적절' 주장 비판

등록 2021.04.29 2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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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역사적 사실 모호하게 만들어 회피"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 있다. 2020.08.05.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 있다. 2020.08.05.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중국은 일본 정부가 '종군 위안부'가 아닌 '위안부'가 적절한 표현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말장난으로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군국주의가 야기한 침략 전쟁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피해국 국민들에게 심각한 재앙을 초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위안부 강제 징집은 일본 군국주의가 인류에 대해 저지른 심각한 범죄"라며 "이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역사적 사실로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말장난으로 역사적 사실을 모호하게 만들며 역사적 과실을 경시하고 회피하려 한다"며 "침략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또 다른 부정적 시도로, 일본의 오랜 잘못된 태도와 관행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이를 경계하고 시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일본이 침략 역사를 정직하게 대면하고 반성하며 군국주의로부터 명확한 선을 그을 것을 촉구한다"며 "위안부 강제 징집 같은 역사적 문제를 책임있게 적절히 처리하고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아시아 이웃과 국제사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7일 각의에서 종군 위안부라는 용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위안부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답변서를 채택했다. 종군 위안부에는 군에 의한 강제 징용이라는 뜻이 들어있다는 주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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