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정지소 "아이돌 센터 부담…살 빼고 연습했다"
![[서울=뉴시스]배우 정지소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2021.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07/NISI20210507_0017427240_web.jpg?rnd=20210507164132)
[서울=뉴시스]배우 정지소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2021.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정지소가 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 아이돌로 활동해본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7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지소를 비롯해 한현희 감독과 이준영, 박지연, 에이티즈 윤호, 데니안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정지소는 자신이 맡은 이마하 역할에 대해 "마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사랑스럽다. 우여곡절도 많아서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극 중 마하는 티파티(Tea Party)라는 그룹 센터 역할을 맡는다. 최근에는 실제 '뮤직뱅크'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엔딩요정으로 깜찍한 표정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정지소는 아이돌 그룹 센터를 맡게 된 소감을 묻자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같이 연기하는 분들이 실력파가 많아서"라며 "티파티에 있는 민서나 나영도 춤이나 노래에서 빠지지 않은 분들이라 연습에 우선 매진했다"고 답했다.
정지소는 "제가 원래 체중이, 원작 웹툰 속 '마하'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통통했다. 그래서 준비기간 동안 춤 연습도 하고, 체중관리도 했다"고 전했다.
또 "극 중 무대신이 몇 번 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 준비했던 것보다 어려운 게 많았다. 무대 위 동선, 카메라와의 아이컨택, 댄서들과의 합, 멤버들과의 합 등 예상치 못했던 부분들은 주변 분들에게서 도움을 엄청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정지소는 아이돌 연기가 어려운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모든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다 어려운 건 마찬가지"라면서도 "제 주변에도 아이돌 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이 울고 웃을 때 옆에 있었기 때문에, 많이 공감될 수 있을 만한 연기를 하고 싶었다. 얘기도 많이 나눴지만 혹시나 제가 그 마음을 100% 이해하지 못하고 연기해버릴까봐, 그게 어려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미테이션'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아이돌 스타들의 세계를 다룬다. 이날 오후 11시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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