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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올 상반기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

등록 2021.08.02 0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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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시장 점유율 38%…2위 브랜드와 2배 이상 격차

오비맥주, 제조사 별 순위에서도 53% 점유율로 '1위'

오비맥주 카스, 올 상반기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오비맥주 카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닐슨코리아의 2021년 상반기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는 약 38%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제조사 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약 53%의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국내 주류시장의 소비축이 유흥·외식에서 '홈술'로 옮겨갔다. 가정시장 공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주류업계에서는 가정용과 유흥·외식용 시장 비율이 6대 4에서 최근 7대 3까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스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월 발표한 '직장인 조사 2021'에서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 부문에서도 3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설문에서 카스는 2위 브랜드(14%)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 여 종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의 점유율은 최근 맥주 시장의 판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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