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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재명 지사,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축하"

등록 2021.10.10 19:30:00수정 2021.10.10 2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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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격려"

"대한민국 미래 발전 위해 함께 노력하리라 믿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두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두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재명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이 지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의 요청으로 대통령과 여당 대선후보의 만남 가능성이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과 여야 최종 대선후보와의 만남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최종 득표율 50.29%(71만9905표)로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3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 투표(3차 선거인단), 광주·전남, 재외국민 투표를 제외한 모든 승부처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최종 득표율 39.14%(56만392표)로 고배를 마셨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9.01%(12만9035표)로 3위를, 박용진 의원이 1.55%(2만2261표)로 4위를 기록했다. 전체 선거인단은 216만9511명, 유효 투표수는 145만9992명(투표율 67.30%)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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