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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졸 신입 희망연봉은…"평균 3300만원"

등록 2021.12.24 02:21:00수정 2021.12.24 09: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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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3200만원 보다 3.1% 올라

이공계열 전공자 희망연봉 4000만원

[서울=뉴시스]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내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 대졸 학력의 구직자 535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3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하반기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대졸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원으로 조사된 것보다 평균 100만원 정도(3.1%) 높은 수준이다.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전공계열과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상경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300만원이었고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는 평균 3200만원, 예체능계열 전공자는 평균 2900만원 순이었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300만원, 중견기업(평균 3200만원), 중소기업(평균 3000만원) 순이었다.

한편 내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취업 목표 기업으로 대기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29.9%가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고 답했으며 이어 '중견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도 29.0%를 차지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은 22.8%, 공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은 18.3%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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