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한달앞…김건희 '선거 전 檢소환' 사실상 물 건너가
정치권서 주가조작 의혹 공세 계속…추가 고발도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후보자 소환조사 제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해 12월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6/NISI20211226_0018285146_web.jpg?rnd=2021122615421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해 12월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email protected]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에 대한 수사를 놓고 정치권의 공세가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윤 후보가 김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한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에도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하기도 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권 전 회장이 속칭 '선수'인 이모씨 등과 공모해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91명의 157개 계좌를 이용해 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위매수 등을 하며 주가를 조작했다는 게 골자다.
김씨는 여기에 돈을 대고 가담했다는, 이른바 '전주'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등장한 경찰의 내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2월께 당시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10억원이 들어 있는 신한증권계좌를 권 전 회장 소개로 만난 이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김씨의 거래내역이 새롭게 알려지기도 했다. 2009년 12월~2012년 12월 사이 도이치모터스 총 주식의 7.7%인 146만주(약 50억원)가 거래됐고, 검찰 역시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윤 후보 측은 김씨가 손실을 본 후 2010년 5월 이후로는 거래가 끊어졌다고 주장했지만, 그 이후로도 김씨 명의로 된 다른 증권계좌를 통해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지난해 12월 권 회장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이후에도 김씨의 가담 여부에 대해선 계속 수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수사팀이 구체적인 공모 정황 없이는 김씨를 재판에 넘길 가능성은 적다는 게 검찰 안팎의 관측이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주가조작 의혹 관련 즉각 소환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1/NISI20220211_0018448133_web.jpg?rnd=20220211112726)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주가조작 의혹 관련 즉각 소환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11. [email protected]
특히 선거 전 소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는 13~14일 대선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보자 소환조사는 제한될 수 있다. 때문에 후보자의 배우자인 김씨 역시 소환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건은 2020년 10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의 수사 관여를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윤 후보가 자리에서 물러나고도 현재까지 1년4개월째 '총장 배제' 상태는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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