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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소비 나선 주부들…'친환경' 담은 생활용품 각광

등록 2022.02.17 04:30:00수정 2022.02.17 0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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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4050 주부 세대로 확산

생필품부터 청소·주방용품 등 친환경 제품 봇물

[서울=뉴시스]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제조된 콜만 생리대. (사진=콜만 제공) 2022.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제조된 콜만 생리대. (사진=콜만 제공) 2022.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2030 MZ세대로부터 태동한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4050 주부 세대로까지 점차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친환경 제품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4050세대의 텀블러 사용 빈도는 월 8회 이상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필품은 물론 청소·주방 용품 구매 시에도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기 시작하는 주부층의 경향에 따라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친환경 제품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75년 전통의 콜만 생리대는 고분자흡수체(SAP)를 배제하고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국제유기농섬유기구(GOTS)의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제조한다. 순면 속옷을 입은 듯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생리대에 사용되는 유기농 목화는 농약과 살충제, 화학 비료 없이 건강한 토양에서 재배해 지구환경은 물론 농부의 건강에 미치는 부담까지 최소화했다. 시트 하단 방수 필름과 개별 포장 비닐에도 식물성 전분 소재인 마터비 필름을 적용해 매립 시 토양에서 90일 이내 90% 이상 생분해된다.

또 자주 '안심세제 시리즈' 중 하나인 '얼룩 쓱싹 고농축 효소 세탁 세제'는 코코넛 성분의 100%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친환경 세제다. 생분해성 성분으로 세정 후 98% 이상 분해되어 수질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월평균 1000개 이상 판매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넬리 ‘울 드라이어 볼’, 소락 ‘소창티백’. (사진=각 사 제공) 2022.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넬리 ‘울 드라이어 볼’, 소락 ‘소창티백’. (사진=각 사 제공) 2022.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다회용 제품 역시 주목받는 품목 중 하나다. 섬유를 유연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넬리 '울 드라이어 볼'은 뉴질랜드산 양모 100%로 제조했다. 탈수 시 빨랫감과 함께 넣고 돌려주면 옷감을 두들겨 구김을 완화하고 정전기를 방지한다. 향기를 원할 경우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옷감에 자연스럽고 은은한 향이 밴다.

유기농 면 전문 브랜드 소락은 유기농 목화에서 뽑아낸 면화로 만들어진 소창 원단으로 여러 번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티백 '소창티백'을 선보였다. 유기농 면으로 제조돼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이 더욱 안심하고 국물을 우려낼 수 있다.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덜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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