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보라카이 노선 부정기편 운항

5월3일~10월28일 주 2회(수·토요일)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에어부산이 늘어난 동남여 지역 여행 수요에 발맞춰 부산~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내달 3일부터 10월28일까지 부산~보라카이 노선을 주 2회(수·토요일)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0분 출발해 현지 칼리보 공항에 오후 11시45분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2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10분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필리핀 제1의 관광지로 꼽히는 보라카이 섬은 국내 여행객이 많이 찾는 대표 휴양지다. 또 보라카이는 '화이트 비치'와 국내 유명 CF 촬영지로 알려진 '푸카쉘 비치' 등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19년 국적 항공사 최초로 부산~보라카이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며 "이번 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여행지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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