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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미래차 전환 지원 본격화

등록 2023.09.05 1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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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차체 등 5개 분야 5~10개사 우선모집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그린카진흥원·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업, 오는 6일부터 지역 내 영세 중소 부품 기업들에 대한 미래차 전환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외 급성장한 미래차 산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생존 위기에 내몰린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부품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내용은 친환경 전기차(EV)·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으로 진입할 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화 모델 발굴, 인력·사업재편 기업 종합 구조진단 실시, 기업 애로기술 등을 해결함으로써 기업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지역 부품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대상 기업은 지역내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거나 현재 추진하는 기업이다. 특히 내연기관·차체 등 총 5개 분야에서 5~1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부품기업 100개사를 미래차 분야로 전환시키기 위해 연차적으로 대상기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미래차 전환 기업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12일까지 지원서류 등을 작성해 광주그린카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안은 광주그린카진흥원 누리집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 전환 기업역량 강화사업은 지역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차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부품기업의 품질, 기술력 강화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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