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개인택시조합과 간담회 열고 애로사항 청취

개인택시조합 간담회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최근 관내 개인택시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해당 업계의 발전 도모에 주력했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관내 개인택시조합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개인택시업계의 어려움과 현안에 대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진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은 택시 운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시흥시는 대중교통 정책에 관해 설명을 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먼저 개인택시조합은 시흥시에 불법 자가용 택시 단속을 강화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부르면 달려오는 ‘경기도 똑 버스(DRT)’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택시 기본차령 연장, 택시 승차장 확대, 대중교통 부족 지역 운행 시 호출비 지원 등에 관해 건의했다. 또 경기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시흥시는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 설명과 함께 시민들이 택시 잡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심야 시간에 택시 가동률을 높여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주기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진행하는 등 애로사항 청취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택시 종사자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지속해서 택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택시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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