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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롯데마트 와인·양주 재고 한눈에 파악" 롯데온, 주류 픽업서비스 강화

등록 2023.12.08 15: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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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4일부터 롯데마트몰서 운영 중인 스마트픽 서비스 종료

(사진=롯데마트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롯데마트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온이 롯데마트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한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대신, 이용률이 높은 주류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다음달 4일 롯데마트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픽 서비스를 종료한다.

스마트픽은 롯데온에서 주문하고 인근 롯데백화점, 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에 매장에서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다. 그 중 롯데마트몰에서 주문하고 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장보기 픽업 서비스’를 종료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배송시스템이 발달돼 있어 스마트픽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전체 장보기 스마트픽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대신, 비교적 이용률이 높았던 와인·양주에 대한 픽업 서비스는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1일부터 새로워진 '와인·양주 픽업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스마트픽과 가장 큰 차이는, 전국 온라인 서비스 운영점포 70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와인·양주의 재고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는 고객이 지정한 점포에 한해 와인·양주의 재고를 알 수 있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주류의 경우 오픈런을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라며 "한정판 등 비교적 구하기 어려운 와인·양주에 대한 재고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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