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 한남대 포토존 설치 관광객 몰려
관객 1300여만명 동원…정우성, 본관 배경 촬영 ‘셀카’ 모티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130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 한남대학교에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겨울방학임에도 촬영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캠퍼스에 몰려들고 있다.
사범대 잔디밭에 포토존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포토존은 영화 주연공인 정우성이 사범대 잔디밭에서 한남대 본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셀카’를 모티브로 했다.
정우성이 촬영했던 본관을 배경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올린 장면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촬영장 당시 모습과 영화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설치 후 방문객들을 비롯한 재학생들의 SNS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봄은 한남대 사범대학 잔디밭과 입구, 1층로비 및 중앙계단, 탈메이지기념관 입구와 4층강의실, 5층 계단 및 옥상에서 촬영됐다. 사범대학은 ‘필동 수경사’로, 탈메이지기념관은 ‘특전사령부’로 나온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각종 시대물과 대형 영화 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지난 2006년 ‘그해여름(이병헌, 수애 주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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