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전국 첫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성과
101건의 지원…처리기간 획기적 단축
![[익산=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소방청 및 하림 관계자와 함께 하림의 온라인물류센터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04/NISI20240704_0001593791_web.jpg?rnd=20240704170021)
[익산=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소방청 및 하림 관계자와 함께 하림의 온라인물류센터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중인 '원스톱119지원단' 서비스를 통해 총 101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원스톱119지원단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기업의 획기적 경영환경 개선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기업지원 서비스이며, 복잡하고 긴 시간이 소요되는 소방 관련 인허가 민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서비스를 통해 ▲민원 처리기간 획기적 단축 ▲기업 요구가 반영된 단계별 맞춤 안전 컨설팅 ▲사전 설계(도면) 검토제를 통한 시간·비용 절감 ▲ 기업 정보공유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이차전지 기업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한다.
민원 처리기간 단축의 경우 소방 관련 기업 민원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42건의 민원이 38일만에 처리됐다.
실제로 한 이차전지 재활용 업체는 위험물시설 설치허가 및 완공검사에 대해 최대 10일이 소요될 수 있지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단 하루만에 허가와 검사가 완료됐다.
기업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법령 위반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도움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공됐다.
▲공장 설계 시 임시소방시설 설치 안내 및 법령 질의응답 ▲설립 시공 중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안내 및 공사현장 사전지도 ▲ 완공 이후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및 예방규정 제정 안내 등 공장 설계부터 완공까지 모든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소방본부는 이 외에도 전문가들이 참여한 사전 설계(도면) 검토제를 통한 설계 오류·결함 시정,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안내문 배포 및 기업별 요구사항 공유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소방본부는 특화단지 입주기업 관련 규정을 개정해 '특화단지 건축민원 처리 전담팀'을 본부에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기업의 편리성 도모와 함께 안전까지 챙길 수 있는 원스톱119지원단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해 '기업하기 더 좋은 전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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