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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코리아, 대표 8개월 공석 끝…전임 브레멘 슈멜츠 다시 복귀

등록 2024.10.16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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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임기 만료…최우혁 지사장 등 사내이사 계속

[서울=뉴시스] 자료 파타고니아

[서울=뉴시스] 자료 파타고니아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친환경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를 지향하는 파타고니아(Patagonia)의 한국법인이 8개월간 공석이었던 대표이사 자리에 전임 대표를 다시 앉혔다.

1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적인 브레멘 슈멜츠(Bremen Schmeltz·1972년생) 대표는 지난 8월 대표이사로 재취임했다.

슈멜츠 대표는 2020년 12월 파타고니아 코리아에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 뒤 2022년 4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31일 슈멜츠 대표가 임기만료와 함께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난 뒤로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대표직은 공석이었다.

하지만 8개월만에 슈멜츠 대표가 복귀한 것이다.

현재 파타고니아 코리아에선 최우혁(1973년생) 지사장과 미국 국적인 힐러리 디소우키(Hilary Dessouky·1971년생)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이 외에 이본 베스볼드(Yvonne Besvold·1960년생) 감사 등이 이사회에 참여했다.

한편 파타고니아는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친환경 방향성을 앞세우고 있다.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를 위해 100% 재활용 소재를 택하고 있으며, 생산 방식 또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업계에선 슈멜츠 대표의 복귀 역시 이런 성과가 반영됐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실제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2023년 5월1일~2024년4월30일)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3억원) 대비 8.5% 상승한 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45억원으로 전년 대비(760억원) 대비 11.2% 증가한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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