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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파' 비상" 앤디스 민트 초콜릿 편의점 가격 75% 급등

등록 2025.01.14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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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스 민트 초콜릿 가격 4000→7000원으로 3000원(75%) 뛰어

앤디스 초콜릿 민트 제품(사진=앤디스 제조사 Tootsie Roll Industrie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앤디스 초콜릿 민트 제품(사진=앤디스 제조사 Tootsie Roll Industrie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민트 초콜릿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앤디스(Andes)' 가격이 오르면서 이른바 '민초파'(민트초콜릿을 좋아하는 이들을 뜻함)들의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앤디스 민트 초콜릿'(132g)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오는 15일부터 기존 4000원에서 7000원으로 75%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초콜릿 주 원재료인 카카오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카카오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초콜릿이 함유된 과자나 음료 가격이 인상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1일자로 초코송이, 다이제초코 등 초콜릿이 함유된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가량 인상했다.

해태제과도 지난달부터 포키, 홈런볼 등 초콜릿 비중이 높은 과자 가격을 평균 8.6% 올렸다.

또 커피빈은 지난해 12월 말 카카오 가격 인상으로 카페 모카와 더블 초콜릿 등 초콜릿 파우더가 포함된 음료 메뉴를 200원씩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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