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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농로, 사람 중심 '걷고 싶은 도로' 된다

등록 2025.01.14 1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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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사업에 선정

2년간 국비 30억 등 70억 투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 일원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 일원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삼도동 전농로 일대를 '걷고 싶은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2025년 행정안전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제주도정이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우선되는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도는 지난해 5월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컨설팅, 3차 발표심사를 거쳐 13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시 구도심 인근 전농로 1.07㎞ 구간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7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행약자의 이동권 증진 등 보행 편의를 위한 보도와 차도의 단차 제거 ▲도로변 녹지공간(파클렛 등 도로변 쉼터) 확대 조성 ▲가공선로(전신주 등) 지중화를 통한 도로 경관 개선 ▲자동차 속도 구간단속(시속 20㎞)으로 보행자 안전 강화 등이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가공선로(전선 등) 지중화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으로 크리에이터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등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계기로 걷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대기질 개선과 탄소배출량 감소로 이어져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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