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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헛디뎌 겨울바다에 빠진 60대 취객, 해경이 '무사 구조'

등록 2025.02.05 19:57:20수정 2025.02.05 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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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5일 오후 5시57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추락,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을 출동한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5일 오후 5시57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추락,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을 출동한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술에 취해 부둣가를 걷다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7분께 전남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 바다에 빠져 어선 계류줄을 붙잡고 버티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직후 곧장 바다에 뛰어든 경찰관 2명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해경은 선원인 A씨가 술을 마신 뒤 부둣가를 걷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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