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철도 기반 남부권 광역관광 협력 본격화
문체부·코레일과 '남도 기차둘레길 활성화 협약'
![[진주=뉴시스]14일 경남 진주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주관 '2026년 제2차 남부권 광역관광협의체 정례회의' 및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2136001_web.jpg?rnd=20260514202516)
[진주=뉴시스]14일 경남 진주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주관 '2026년 제2차 남부권 광역관광협의체 정례회의' 및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5.14. [email protected]
앞서 경남도 주관 '2026년 제2차 남부권 광역관광협의체 정례회의'에는 문체부 지역관광개발과장,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 관광부서 과장,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 경상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남부권 철도 인프라 확충과 광역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지역관광 대도약' 정책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전선 등 남부권 철도망을 활용한 광역관광벨트 구축의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홍보, 관광객 유치 협력 등에 협력한다.
참석자들은 15일까지 남도 기차둘레길의 진주·하동 코스에 포함된 승산 부자마을과 진주성, 하동 최참판댁 일원을 방문해 시범 관광상품 운영 현황과 지역 관광 콘텐츠 연계 가능성을 점검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관광개발국장은 "남도 기차둘레길은 철도를 중심으로 남부권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대표적 광역관광 모델"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남부권을 찾을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10월까지 ▲진주·하동 ▲보성·광주 ▲부산·울산 ▲해남·장흥 등 남부권 4개 권역을 연계한 1박2일 철도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열차 이동과 연계 버스, 숙박, 관광지 입장,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상품 원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와 시·도, 시·군이 열차비와 연계 교통비, 숙박 및 체험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경남 진주·하동 코스는 광주송정역 또는 목포역에서 출발해 진주성, 승산마을, 하동 쌍계사, 최참판댁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 음식과 숙박 체험까지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5월16~17일 첫 여행을 시작으로 6월 6~7일과 20~21일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이후에도 10월까지 월 2회 수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울산 코스는 오륙도와 해운대, 태화강국가정원 등을 연계해 도시와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고, 보성·광주와 해남·장흥 코스 역시 남도 특유의 미식·문화·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이다.
'남도 기차둘레길' 관광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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