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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지난해 경영성과급 405% 책정…전년보다 45%p↑

등록 2025.02.13 1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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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성과 비롯해 경쟁지표·미래성장 준비 등 종합 고려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해 경영성과급을 기본급의 405%로 책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사내공지를 통해 지난해 경영성과급을 전년보다 45%포인트 오른 405%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급 405%의 성과급은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A, B 평가를 받은 임직원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개인별 평가에 따라 지급 비율이 일부 가감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등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쟁지표, 미래성장 준비 등을 종합 고려해 성과급을 책정한다.

2023년에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경쟁지표, CEO(최고경영자) 평가 등이 개선되며 전년 대비 110%포인트 늘어난 360%의 성과급을 책정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4조6252억원, 영업이익 86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투자 비용을 비롯해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한 판결로 인건비가 늘어난 여파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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