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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광주 탄핵 찬성 집회서 '尹부부 딥페이크' 유감…법적 대응"

등록 2025.02.16 15:39:19수정 2025.02.16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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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제작·재생·방관자 모두에게 강력한 유감"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 얼굴 합성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된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비키니 차림 등의 사진과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송출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어제(15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며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엄연히 현직 대통령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면서 "해당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자, 집회 현장에서 재생한 자, 이를 현장에서 방관한 자 모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그러면서 "영상 제작 및 유포 관련자들에게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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