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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찰, '부산 반얀트리 화재' 시공사 원·하청 압수수색

등록 2025.02.18 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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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부산경찰청과 80명 투입…본사·건설현장 압수수색

"화재예방 위한 안전조치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확인할 것"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이 지난 16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51분께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025.02.1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이 지난 16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51분께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025.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사건과 관련해 고용 당국이 원·하청 시공사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원·하청 시공사 본사와 건설현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10시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복합리조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8시간 만인 오후 6시53분께 완진됐으나,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났다.

고용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의 안전조치 및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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