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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측 "공상소설 쓰는 명태균 측 남상권 변호사, 추가 고소"

등록 2025.02.24 14:05:16수정 2025.02.24 1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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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절대 자리를 약속하지 않는 게 철학"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체계 통합브랜드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교통의 가치와 정체성, 독창성을 담은 통합 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을 발표했으며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것은 전국 최로"라고 밝혔다.2025.02.2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체계 통합브랜드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교통의 가치와 정체성, 독창성을 담은 통합 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을 발표했으며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것은 전국 최로"라고 밝혔다.2025.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측 남상권 변호사를 추가 고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24일 입장문에서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명태균 측 남상권 변호사에 대해 추가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제가 당시 수사가 진행되고 어떻게 답변했는지를 전해들은 대로 기억을 해보면 명태균씨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며 "오세훈은 '송XX' 만남에서 강철원이 오기 전 김영선 의원, 명태균이 있는 자리에서 다선의원인 김영선 의원이 도와주시면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를 주겠다 그런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어 "그런데 어떤 경위인지 몰라도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자리에는 김영선의 전 지역구의 후임자인 김현아가 내정된다"며 "김영선 의원은 자신의 전 지역구인 고양시장에 자신의 보좌관인 이모씨가 출마했지만 오히려 친분이 두터운 김현아 손을 들어주기도 했는데, 오세훈 시장이 김현아를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내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배신감에 격노한다"고 언급했다.

이 특보는 이에 대해 "이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오세훈 시장은 절대 자리를 약속하지 않는 것이 철학"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예상대로 명태균 일당은 중국집 등 식당 나열, 계란 음식, 잔칫날 돼지 잡기, 껍데기 벗기기 등 막말 나열에 이어 이제는 이런 거짓말까지 짜내고 있다"고 했다.

이 특보는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원리를 이제는 많은 분들은 파악하셨을 것"이라며 "다양한 소재로 의혹을 부풀리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이제는 '공상소설'까지 쓰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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