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월 물가 '신선식품發 강세'…2%대 상승 이어져
광주 3개월·전남 2개월 연속 2%대 상승

광주 2월 소비자물가 동향 (인포그래픽=호남통계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신선식품 가격 강세 여파에 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지수도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호남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2020년=100)로 전월 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12월 '2.0%'로 상승한 후 올해 1월 2.2%, 2월 2.1% 등 3개월 연속 2%대 상상률을 이어갔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6.5% 급등한 가운데 신선과일(10.2%), 신선 채소(5.9%), 신선어개(0.9%) 순으로 높았다.
환율에 민감한 휘발유(7.9%), 경유(6.2%) 등 유류도 전년동월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신학기 유치원 납입금도 전년동월대비 '25.2%'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남 2월 소비자물가 동향 (인포그래픽=호남통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전남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0(2020년=100)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해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올랐다.
전남지역도 전월 대비 신선식품 지수가 3.8% 상승한 가운데 '과일'(6.2%), '신선채소·어개'(2.5%)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유치원 납입금은 광주의 경우 '25.2%' 상승했으나 전남은(-5.2%)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 휘발유(7.7%), 경유(5.6%)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시내 버스요금(13.1%)도 두 자릿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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