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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립박물관, 관람객 2배 증가 비결…"특색 있는 콘텐츠"

등록 2025.04.23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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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재개관 이후 타지역 관람객이 90%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립박물관이 재개관 전 매년 약 2만~4만 명에 불과했던 관람객 수가 2022년 재개관 이후 2023년 8만806명, 2024년 8만33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다른 지역 관람객 비율이 90%에 이를 만큼 재개관 이후 활기를 띠며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지원으로 전시 리모델링, 어린이박물관 건립, 실감 콘텐츠 체험존 조성, 스마트박물관 구축 등을 완료하고 2022년 9월 재개관했다. 이후 방문객들은 블로그와 SNS를 통해 박물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호평했으며, 가족 단위 외지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박물관은 교육, 놀이, 체험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시설로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감 콘텐츠 체험존은 밀양의 역사, 문화, 자연, 인물 등을 실감 영상으로 스토리텔링화해 독특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20여 지자체와 박물관에서 벤치마킹하러 다녀갈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어린이박물관 전통놀이 체험이 열리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어린이박물관 전통놀이 체험이 열리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상설 전시와 기획전시, 화석 공룡 전시, 독립기념관, 전시형 목판수장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통 놀이와 전통 인쇄 체험 공간도 상시 운영 중이다.

시립박물관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 수업'과 '전통놀이-박물관은 내맘대로 놀이터'는 매월 1회 운영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적답사 및 도슨트 교육'과 '인문학 강좌-박물관 대학'은 매년 10회씩 열리고 있다. 높은 시민 참여와 호응 속에 매 프로그램마다 수강 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심사에서 2017년부터 3회 연속으로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됐다. 경남의 41개 공립박물관 중 5곳에 포함된 시립박물관은 명실공히 경남의 대표 거점 공립박물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월2일 경남진로교육원이 개원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물관은 경남진로교육원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교육, 도슨트 체험, 전통 놀이, 전통 인쇄, 실감 콘텐츠 체험 등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한 도내 2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며, 이들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밀양의 문화유산과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밀양시립박물관이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체험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특색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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