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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中 2·3인자 연쇄 면담…'구체적 양국 협력방안 논의' [뉴시스Pic]

등록 2026.01.06 18:43:48수정 2026.01.06 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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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베이징=뉴시스]최동준 조재완 김경록 김지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리창 국무원 총리를 잇달아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입법부 수장과 서열 2위인 행정부 수장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관계 복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화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중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연쇄 면담에서 정치적 신뢰와 민생, 평화를 중시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위원장을 먼저 만나 양국 정부 간 정치적 신뢰와 국민 간 우호적 신뢰가 한중 관계 발전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전인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오 위원장이 2012년 산시성 당서기 시절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한중 경제 협력에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자오 위원장의 조속한 방한을 요청하며 의회 교류 활성화를 당부했다. 특히 양국 국민의 우호 정서 제고를 위해 판다 한 쌍을 추가 대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자오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과 이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한 관계가 다시 한번 정상의 궤도로 복귀했다"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주도하겠다"고 화답했다. 자오 위원장은 판다 대여 요청을 포함해 청년, 문화, 언론, 학술 등 제반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 역사 분야 협력과 1.5트랙 대화 채널 가동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취임 후 리 총리와 세 번째 만난 이 대통령은 "한국에는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고, 옷은 새것일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며 "정말로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친근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어린 시절 공장 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서로 비슷하다며 실사구시를 중시하는 리 총리의 태도가 자신과 잘 맞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민생"이라며 외교 채널뿐만 아니라 안보, 국방 분야에서도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경제 분야에선 양국이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디지털 경제, 바이오, 환경 등 신산업 분야 협력과 산단 협력 등 상호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진행 중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연내 마무리해 기업들에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리 총리는 "이 대통령 취임 이래 경제 진작과 민생 촉진의 적극적인 성과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중국은 시종일관 대한국 관계를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으며, 이 대통령과 더 솔직하게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일정은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공감대를 토대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양국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자오 위원장과 리 총리 접견을 끝으로 베이징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상하이로 이동했다. 상하이에선 차기 중국 국가주석 후보로 꼽히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 위원회 서기와 만찬을 가진다.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오찬을 위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오찬을 위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오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오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1.06.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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