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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 맨발로 걷는 힐링 산책길 개장

등록 2025.05.15 1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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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순환 코스…세족장·신발장 등 편의시설

[대전=뉴시스]대전 한밭수목원에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원들과 맨발 산책길을 걷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5. 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 한밭수목원에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원들과 맨발 산책길을 걷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5. 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5일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무대에서 '맨발걷기 산책로' 준공식을 열고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을 선보였다.

개장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시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 한밭수목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맨발 걷기 체험행사도 함께 가졌다.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는 기존 산책로와 분리해 수목원 서원 경계를 따라 황토길과 마사토길로 친환경적으로 조성됐으며 총길이 1.5㎞, 폭 1.5~2.0m 규모다.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치유 효과와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한밭수목원이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밭수목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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