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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상권 활성화 예산 300억원 예비심사 통과

등록 2025.05.16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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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사고로 침체된 마산권역 상권 회복을 위한 예산이 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300억원을 투입해 산호동 상점가 등 마산권역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별자금 지원, 경남은행과 연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산호동 상점가 이용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 상권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호동 상점가 등 마산권역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30억원)은 NC파크 주변 전통시장인 산호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SNS 홍보채널 개설, 마산 야구거리 축제 개최, 마산권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희망더드림 특별자금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고 2.5%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24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진행했고 추경예산을 통해 추가로 144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연계 긴급경영안정자금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 상환(원금 균등 상환) 조건이며, 중도 상환 수수료는 없다.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 상생발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산호동 상점가를 비롯한 마산 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통장연합회, 창원상공회의소, 노동자 단체 등과 릴레이 상생발전 캠페인을 추진해 마산지역 상가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활기를 잃어가는 마산지역 상권이 NC파크 폐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추경예산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즉시 사업을 시행해 마산 상권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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