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출범…K-섬유 재도약 추진
첨단 산업용 섬유 신규품목 발굴, 기술개발 지원
![[서울=뉴시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품.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 2023.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11/NISI20230911_0001362166_web.jpg?rnd=20230911192500)
[서울=뉴시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품.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 2023.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유망 산업용 섬유 신규 품목 발굴 및 용도 확대,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K-섬유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산업용섬유 제조기업, 현대자동차 등 수요기업, 시험·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는 백두현 충남대 명예교수,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 등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총괄위원회와 ▲극한성능섬유 ▲첨단부직포 ▲산업용 친환경섬유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간사기관으로 얼라이언스 운영을 지원한다.
얼라이언스는 산업용 섬유 소재·부품·완성품 등 공급기업, 자동차·의료·항공 등 수요기업, 섬유 전문 시험·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유망 산업용 섬유 신규 품목 발굴 및 용도 확대,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선 과제로 올해 말까지 수요산업 맞춤형 '첨단 산업용 섬유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용 섬유는 우리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 분야인 동시에 자동차,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고도화에도 긴요한 핵심소재"라며 "얼라이언스에서 논의되고 도출된 과제들이 정부 정책과 사업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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