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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기"…충주맨 위협하는 화제의 군산 공무원(영상)

등록 2025.05.31 02:00:00수정 2025.05.31 0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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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군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군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북 군산시의 공무원이 '선거 주의사항'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군산시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공무원이 투표 날 듣는 가장 공포스러운 말 TO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 군산시 공무원이 출연해 투표장에서 반복되는 4가지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그녀는 신분증 필수 지참, 기표소에는 한 명씩, 투표용지는 어떤 경우에도 다시 받을 수 없는 점, 비밀투표 등 유의할 사항들을 강조하며 투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화를 연기했다.

(사진=군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군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공무원은 투표장에서 잘못된 행동이 벌어졌을 때 경악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순서 급히 연기를 펼쳤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경각심을 주는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분위기를 압도했다.

영상에선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독려한다.

화제의 공무원은 그야말로 혼신의 연기를 마친 뒤 현타(현실자각 타임)가 온 듯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수당 챙겨줘야 한다", 공무원이시라면 진짜 존경합니다", "이제 군산시의 시대가 오는 건가요?, "거부감 없이 진짜 잘한다" 등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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