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세라닙·색전술 병용, 연구자 임상서 간암 생존 연장"
연구자임상3상 최종결과 학술지 게재
![[서울=뉴시스] HLB 로고. (사진=HLB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7879_web.jpg?rnd=20250602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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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HLB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자 주도 임상 3상시험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2일 HLB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2)에서 공개된 톱라인(주요 지표) 결과 이후 생존 추적관찰이 완료되면서 유효성 결과가 최종 분석됐다.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의 최종 결과를 담고 있다. 환자들은 리보세라닙·TACE 병용 또는 TACE 단독 치료를 받았다.
두 군 간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생존기간(중앙값)은 리보세라닙·TACE 병용군이 28.9개월로, TACE 단독군의 24개월 대비 유의미한 생존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무진행생존기간(중앙값) 역시 리보세라닙·TACE 병용군이 6.1개월로, TACE 단독군의 3.4개월 대비 유의하게 길었다. 객관적반응률(ORR)은 병용군 58.1%로 단독군의 31.5%보다 높았다.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병용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나, 대부분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고 치료 관련 사망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말했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임상은 리보세라닙이 TACE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경구 병용 치료제로서 임상적 유효성과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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