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깨끗히 할 새 청항선 '청해랑호' 취항
총톤수 94t, 길이 24.7m, 너비 8.5m 규모
디젤기반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갖춰
![[서산=뉴시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10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새 청항선 청해랑호 취항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청해랑호 앞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921_web.jpg?rnd=20250610183056)
[서산=뉴시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10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새 청항선 청해랑호 취항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청해랑호 앞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산청은 이날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기존 노후 청항선 대체로 건조된 청해랑호 건조에는 약 70억원이 들었으며 2023년 1월 건조를 시작해 올해 4월31일 진수했다.
청해랑호는 총톤수 94t, 길이 24.7m, 너비 8.5m 규모로 디젤기반 전기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 기존 디젤엔진만을 사용하는 선박에 비해 연료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이 뛰어나다.
앞으로 청해랑호는 해양쓰레기 수거장치, 해양오염방재장비 등을 갖추고 대산항 및 인근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오염물질 제거 등 해양오염사고 대응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성오 대산청장은 "청해랑호가 그 이름처럼 대산항을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켜나가는데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의 해양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발맞춰, 청정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