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고 포도체험"…영동군-오산시, 끈끈한 우정 과시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25년 자매결연도시 충북 영동군과 경기도 오산시가 끈끈한 우애를 확인했다.
영동군은 14일 학산면 황산리 MBA포도 과수원으로 오산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을 초청해 포도 알솎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오산시민들은 영동의 대표 과일 포도를 맛보고, 포도 재배작업을 체험했다. 과일나라테마공원 식물원과 바나나정원, 와인터널 등 영동의 관광지도 관람했다.
심재철 오산시 교류협회장은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맡겼다.
두 도시는 2000년 자매결연했고, 2003년부턴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면서 고향사랑 상호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영동군이 집중호우 피해를 봤을 땐 오산시가 구호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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